
개원한지 8개월 된 평택 용이동 김정훈 챠밍복싱클럽 소속 회원들이 국내에서 2번째로 규모가 큰 생활체육복싱대회에서 5개의 금메달과 최우수선수상을 휩쓸어 주목을 받고 있다.
전국적으로 400여명이 참가한 제4회 동대문구청장기 생활체육 복싱대회에 김정훈 복싱클럽은 유소년부와 여성 포함한 일반부 총 11명이 출전했다. 유소년부에서 최우수선수상, 여성부에서 금메달 2개, 20대부에서 금메달 2개, 40대에서 금메달 1개를 획득하고, 종합우승하였다.
체급별로는 ▶최요한(유소년부-양진초 1학년) ▶최성준(유소년부-용이초 2학년) ▶김건아(유소년부-용머리초 2학년) ▶서해민(여성부-효명고) ▶양선희(여성부-주부) ▶조현주(20대부-선문대) ▶채문석(20대부-평택대) ▶이기원(40대부-기아자동차) 출전선수가 각각 금메달을 차지했다. 이외에도 ▶김형민(양진중 3년) ▶이형규(양진중 3년) 선수가 동메달을 차지했다.
여성부에 참가한 33세의 주부는 7개월전에 90kg에서 65kg까지 감량하고 금메달을 따기도 했다. 최우수선수상을 수상한 용이초 2학년인 최군은 8개월 된 솜씨임에도 복싱신동이라는 칭찬을 받았다. 2003년도 MBC신인왕 참피언 출신인 김정훈 관장은 “스텝과 잽, 원투등 기본기를 충실하게 했는데 그것이 좋은 결과를 가져온 것 같다”고 말했다. 김정훈 챠밍복싱클럽(656-2226)은 뮤직복싱, 다이어트 복싱, 어린이 복싱 등 다양한 과정을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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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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