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의회 예결위, 113억8000만원 삭감

18일 본회의에서 의결 예정
평택시 내년 예산은 올해 당초 예산 9017억 원 보다 288억 원이 증가한 9305억 원 규모인 것으로 알려졌다.
평택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김기성)는 지난 17일 평택시 2014년도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예산(안)을 심사했다.
예결위는 이날 심사에서 시 집행부가 제출한 예산(안) 9418억8523만1000원에서 40건 113억8188만원을 삭감한 9035억335만1000원을 의결했다.
예결위가 의결한 예산안은 18일 개회하는 제164회 제2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심사 의결한다.
관심이 모아졌던 ‘평택 100주년 사업’ 9500만원은 4500만원이 삭감되었다. 상임위(자치행정위원회)에서 9500만원 전액이 삭감되었으나 5000만원이 살아난 것이다.
상임위원회에서 4000만원 전액이 삭감되었던 ‘평택시민화합 한마당’ 사업 예산은 예결위에서도 전액 삭감되었다.
상임위에서 8000만원 예산 가운데 5000만원이 삭감되었던 ‘교향악단 사업지원’ 예산은 예결위에서 5000만원이 다시 반영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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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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