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광고 국제청소년성취포상제 여성가족부장관 표창받아
세계적 청소년 프로그램…은장 2명 동장 14명 국제인증


한광고등학교는 지난 14일 여성가족부가 주관하는 국제청소년성취포상제(The Duke of Edinburgh's Award)에서 최우수 포상제 운영기관에 선정되어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한광고는 인문계고등학교로서는 우리나라 최초로 국제청소년성취포상제를 도입하여 성실하게 운영해 온 결과 2012년에는 은장 2명과 동장 14명 수상자를 배출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이러한 성과는 우리나라 어느 운영기관에서도 찾아보기 힘든 놀라운 결과로 이는 모든 교직원이 포상담당관 자격증을 취득하고 학생들의 미래를 위해 지도하는 등의 경우는 우리나라에서는 유일하고, 세계적으로도 유례를 찾기 매우 드문 경우여서 매우 훌륭한 모범사례로 손꼽히고 있다.

국제청소년성취포상제는 1956년 영국 여왕 엘리자베스 2세의 남편인 에딘버러 필립 공작에 의해 시작되어 현재는 세계 140개국에서 진행되고 있는 세계 최대의 청소년 활동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에딘버러 어워드(The Duke of Edinburgh's Award)’라고도 불리며, 대부분의 나라에서 정부 주도로 진행되고 있고, 우리나라에서도 여성가족부가 주관하고 교육과학기술부가 협력하고 있다.

한광고에서는 한광여고와 한광 남녀 중학교가 함께 활동을 하고 있으며, 한광고등학교 이진해 교장의 강력한 의지로 교직원 86명이 포상담당관 자격을 보유하고 있고, 교직원 뿐 아니라 학부모, 동문 등 250여명이 포상활동담당자로 활동하고 있다.

이외에도 30여 차례의 성취포상제 설명회를 개최하여 지역 사회에 큰 관심을 일으켜 지역의 6개의 기관 및 교회가 신규 운영기관으로 등록되도록 도왔고, 무봉산 청소년수련원과의 지속적인 탐험활동 연계 프로그램을 진행해 지역의 다른 기관의 활성화를 도모하고 있다.

한편 한광고등학교는 은장 3명을 포함하여 60여명이 포상을 받았고, 현재 400여명의 학생들이 포상프로그램에 참여해 자신들의 목표 성취를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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