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바퀴로 가는 자동차’ 문학 콘서트

 

한국작가회의가 주최하고 자유실천위원회와 심리치유센터 와락이 주관하는 ‘두 바퀴로 가는 자동차’ 쌍용자동차 해고 노동자와 가족,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문학콘서트가 와락센터에서 진행되고 있다.

6월 김별아 소설가, 7월 김미월 소설가를 초청하여 따뜻한 이야기를 전해준 이번 행사는 지난17일 도종환 시인이 문학강좌를 진행했다.

문학강좌에는 많은 시인과 시민참가자들이 참가하였으며 박준 시인의 사회, 박성우 시인의 낭독, 처절한 기타맨에 노래로 진행됐다. 흥겨운 분위기로 참가자들의 얼굴에는 미소가 떠나지 않았다. 행사가 끝난 뒤에는 작가의 책에 사인을 해주는 사인회가 진행되어 모두들 만족하는 분위기였다.

청주에서 태어나 시인이자 국회의원인 도종환 의원은 그동안<고두미 마을에서>, <접시꽃 당신>, <당신은 누구십니까>, <부드러운 직선>, <슬픔의 뿌리>, <해인으로 가는길>, <세시에서 다섯시 사이> 등의 시집과 <그때 그 도마뱀은 무슨 표정을 지었을까>, <사람은 누구나 꽃이다>, <그대 언제 이 숲에 오시렵니까>, <꽃은 젖어도 향기는 젖지 않는다>, <너 없이 어찌 내게 향기 있으랴> 등의 산문집을 펴냈다.

‘신동엽창작상’, ’정지용문학상‘, ’윤동주상‘, ’백석문학상‘, ’공초문학상‘ 등을 수상했으며, ’세상을 밝게 만든 100인‘에 선정되기도 했다.

앞으로 9월14일(금)에는 이시백 소설가, 10월19일(금) 손택수 시인이 평택을 방문하여 오후7시부터 참가자들에게 감동 있는 문학강좌를 진행한다. 무료로 누구나 참여가능하며 강좌가 끝난 후에는 작가의 사인회가 진행되어 문학에 관심이 많은 시민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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