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평택갑 선거구 새누리당 원유철 당선자
시민 한결같은 바람 “경제 살려라”에 매진
평택을 교육경쟁력 있는 안정적인 도시로

“4선이 되도록 선택해 주신 데에는 시민들의 깊은 뜻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무거운 책임감을 가지고 다시 한 번 마음을 다잡아 올바른 19대 의정활동에 매진하겠습니다.”
제19대 국회의원 총선거 평택갑 선거구 원유철 당선자는 지난 18대에 이어 19대 국회에서도 평택지역의 여러 현안들을 힘 있게 풀어 결과를 이끌어 내겠다는 포부를 내비쳤다.
“시민 여러분께서 힘과 마음을 모아주신 덕분에 지난 4년 동안 여러 가지 일들을 해낼 수 있었습니다. 우리 평택지역이 안보·경제·교통 등에서 대한민국 심장 역할을 할 수 있는 기회가 눈앞에 보이는 만큼 기필코 평택을 통해 대한민국의 미래 희망을 열겠습니다.”
원 당선자는 지난 결실에 대해 “삼성과 LG가 유치됐고 노사간 극심한 대치로 문 닫을 뻔했던 쌍용자동차가 정상화의 물꼬를 터서 다시 평택경제의 ‘성장엔진’으로 뛰고 있으며 고덕 국제신도시사업 관련 수조원의 토지보상이 이루어졌고 이제 곧 5월이 되면 지장물보상이 개시될 것”이라고 하면서 “KTX평택역을 유치해 서울 강남까지 불과 21분 만에 도착할 수 있게 됐고 평택지원특별법의 효력이 2018년까지 4년 연장되었으며 LH가 포기한 미군기지이전 2단계 사업을 정부가 직접 사업자가 되어 책임지도록 했다”는 점 등을 들었다.
지난 4년이 씨를 뿌리고 밑거름을 준 시기였다면 앞으로 4년은 알찬 수확을 거둬야 하는 중요한 시기라는 점을 강조한 원 당선자는 ‘굵직굵직한’ 현안들을 효율적으로 타개하겠다는 의지를 다진다.
“삼성과 LG 산업단지 입주를 완료해야 합니다. 용산기지 이전사업도 차질없이 마무리해야 할 것입니다. 성균관대 유치를 비롯해서 브레인시티사업, 고덕 국제신도시 사업, 도시재정비 사업 등 놓칠 수 없는 현안들이 쌓여 있습니다. 하나같이 국회와 정부 지원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사업들인 것이지요. 제가 감히 이 일들을 시민여러분과 함께해 내고 싶습니다. 국회와 정부, 경기도를 움직여서 반드시 평택을 대한민국의 중심으로 우뚝 세울 것입니다.”
원 당선자는 이번 선거를 거치며 교육의 중요성을 깊게 인식했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에 평택지역을 교육국제화특구로 지정함으로써 “평택이 교육경쟁력이 있는 도시, 안정적인 도시”가 될 수 있도록 만들겠다는 방안을 제시했다.
“외국어전용마을을 조성하고 국제학교를 설립할 것입니다. 외국대학 유치와 외국어 체험학습을 위한 평생학교 설립을 추진할 것이며 성균관대 유치를 비롯한 브레인시티 사업도 교육국제화특구의 틀 속에서 더욱 탄력을 받게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평택이, 교육국제화특구 지정으로 한국에서 제일가는 ‘교육명품도시’가 될 것입니다.”
또 지역 주요 개발·민생 정책으로 국제관광명소시장 지정을 들었다. 원 당선자는 “‘평택관광특구’와 연계해 국내외 관광객이 꼭 한 번 가보고 싶어 하는 평택으로 만들겠다”면서 “국제관광명소 시장 지정으로 신장동 재래시장 및 상가를 활성화시키고 관광객을 유치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지난 15대 국회에서 이 지역을 관광특구로 지정해 나름대로 새로운 희망을 만들었지만 그 효과가 크지 못했던 것을 생각합니다. 이 관광특구 지역에 영세율을 적용해 상인들에게 뒷받침을 해드렸지만 여러 가지 정치적 상황 변화로 부가세 영세율이 취소가 되고 적용이 안 되는 기간도 있었습니다. 신장동에 있는 관광특구 지역에 부가세 영세율 적용을 다시 포함시켜 신장쇼핑몰과 중앙시장 상인 여러분께서 송탄지역경제와 평택경제를 살려내는 주인공이 될 수 있도록 할 것입니다.”
입법 활동 계획에 대해서는 교원지위 향상을 위한 특별법 개정과 군용비행장 등 소음피해보상법 제정 등을 밝혔다. 원 당선자는 “근래 들어 교육 현장에서 일부 학생, 학부모들이 폭언, 폭력, 협박 등의 방법으로 교원의 교육활동을 침해하는 사례가 빈발하고 있어 교권을 확립하고 타 학생들의 수업권 보장을 위해 법률적 대책이 마련돼야 한다”고 했다.
18대 국회에서 국방위원장 직무를 수행한 원 당선자는 19대 상임위원회 활동 계획에 대해서는 “교육과학기술위원회 활동으로 교육국제화특구 지정을 통한 교육명품도시 조성과 학교폭력 없는 교육환경을 마련하고 싶고, 기획재정위원회 활동으로 국가재정 낭비요소 절감을 위한 재정수요체계 재편, 장기적 복지재원 확보체계를 수립하고 싶다”고 했다.
“지역구 의원으로서 그동안 지역 구석구석을 땀으로 적시며 누볐습니다. 제 손을 잡아주시는 시민 여러분의 한결같은 열망은 바로 ‘경제를 살려 달라’는 것이었습니다. 경제를 살리고 일자리를 늘리는 데 책임감을 가지고 노력해 희망찬 미래를 열도록 하겠습니다.”
■ 평택을 선거구 새누리당 이재영 당선자
초선이지만 필요한 정책은 꼭 관철시킬 것
해수부 부활해 평택항 정부지원 실현 노력

“당내 경선을 거쳐 후보가 되어서 최종 당선에 이르기까지 저를 믿고 선택해 주신 유권자 여러분의 뜻을 받들어, 제 초심을 잃지 않고 항상 시민과 국민을 먼저 생각하는 정치 활동을 펼치겠습니다.”
제19대 국회의원 총선거 평택을 선거구 이재영 당선자는 초선 의원으로서 신선하고 패기 있게 지역의 산적한 일들을 돌파해 가시적 성과를 이루겠다는 의지를 나타냈다.
“말만 번지르르하고 실현 불가능한 공약, 무책임한 선동정치를 저와 새누리당은 하지 않겠다고 시민 여러분께 이미 말씀드렸지요. 할 수 있는 공약, 말로만이 아닌 실천하는 정치, 평택시민 앞에 책임지는 정치를 반드시 보여드릴 것입니다.”
이 당선자는 “평택지역발전을 통해 일자리를 많이 만드는 데 온 힘과 열정을 다해 뛸 것”이라면서 “그렇게 하기 위해서 중앙에 집중된 권한을 지방으로 이양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주택정책 수립권을 지방으로 이양하고, 수도권정비계획법을 개정해 평택에 기업을 유치하는 데 총력을 다할 것입니다. 그래서 청년 일자리와 여성의 경제활동 확대로 결과가 나타날 수 있도록 할 것입니다.”
해양수산부의 부활을 적극 추진할 계획을 밝힌 이 당선자는 “인천항은 개항한 지 128년, 부산항은 135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는 반면 평택항은 20여년의 짧은 역사를 가지고도 급속한 성장을 이룬 데에는 중국과 제1의 교역중심지로 평택항이 세계적 물류중심항으로 변하고 있기 때문”이라면서 “평택항의 컨테이너 물동량 처리는 2011년에 전국 네 번째의 국책항으로 성장했으며 자동차 수출입처리는 전국 1위를 달리고 있는 등 세계물류의 중심인 평택항이 국제적인 항만을 갖추려면 정부의 대폭적인 지원이 절실히 필요한 실정”이라고 했다.
이 당선자는 평택항 개발 및 배후단지 조성 공약을 내세우며 평택항이 환황해권 항만·물류·교통의 중심항으로 도약할 것이라는 비전을 제시했다. 구체정책에 대해 “포승과 현덕 등의 평택항 배후지역 조속 개발을 추진하는 데 있어 지역의 숙원인 평택항IC 설치를 반드시 이뤄내고 세계 유명 호텔 체인 및 대규모 쇼핑타운 조성을 위한 투자 유치 성과를 거둘 것”이라면서 “또 황해경제자유구역의 기반시설 지원과 평택항 공유수면 매립지 경계 문제를 잘 해결해 내고 싶다”고 했다.
또 교육 분야에 대해 2012년 교육국제화특구로 평택시가 우선 지정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는 계획을 내놓았다.
“평택시를 교육국제화특구로 만들어 해양물류 특성화 대학을 유치하겠습니다. 현재 평택시는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되었지만 중학교에 비해 고등학교가 턱없이 부족한 실정입니다. 그래서 우리 학생들이 평택지역을 벗어나 이곳저곳의 학교를 다니고 있어 부모님들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닌 상황입니다. 또 학교 평준화 대비를 위해서도 고등학교가 꼭 필요합니다. 현재 부족한 공립고등학교부터 설립될 수 있도록 할 것입니다.”
이 당선자는 이번 선거를 치르면서 “지역에서 많은 현안들을 돌보고 주민과 함께 호흡할 수 있는 성실한 인물을 시민들께서 원하고 계신다는 것을 깊이 느껴, 지역 발전과 함께 민생 안정을 실현할 수 있는 구체적인 계획을 설정하고 실현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에 입법 활동 계획에 대해서는 근로자 직업능력 개발법에 대해 말하면서 “최근 취업률의 저하와 노동시장의 구조적 결함으로 근로자의 고용구조가 불안한 상태임에 따라 근로자들의 안정적인 근무환경 조성과 윤택한 생활을 영위하기 위한 노동시장의 구조적 변화에 부합하는 직업능력개발 훈련의 강화와 근로자 중심의 지원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또 수도권정비계획법 개정 의사를 드러내며 “평택지역은 미군기지 및 황해경제자유구역 지정, 고덕국제화 지구 지정 등 개발 여건은 마련되었지만 수도권정비계획법이 개정되지 않는 이상, 수도권정비 계획법상 공장건축 총량제도에 묶여 제자리 걸음을 면치 못하고 있다”면서 “평택지역 개발에서 수요자 중심의 국토 공간 및 토지이용체계 구축을 위해 수도권정비계획법의 개정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상임위원회 활동 계획에 대해서는 “국토해양위원회 활동을 통해 평택항, 산업단지, 미군기지 이전 등 평택시에서 당면한 지역개발을 조속히 실현하기 위해 지원하고 싶다”고 했고 “또 문화체육관광방통위에서 활동함으로써 취약계층 문화생활 향유기회 확대 위해 지역단위 소규모 공연장 확대 등 생활권 문화활동 지원을 하고 싶다”고 했다.
“저는 이제 초선 국회의원이지만, 정치적으로 해야 하겠다는 뜻이 있는 것에 대해서는 끝까지 정책을 펴나가면서 해나간다는 것을 시민들에게 보여드리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