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호·염동식·이동화 도의원 보선 승리

12일 새벽1시 현재 집계 결과
평택시 투표율 48.9% 기록

제19대 국회의원 총선거 평택갑 선거구에서는 원유철(새누리당·49) 후보의 4선이 확정됐고, 을 선거구에서는 이재영(새누리당·55) 후보의 국회 첫 등원이 유력시되고 있다. 또 경기도의원 보궐선거에서는 최호(새누리당·50)·염동식(새누리당·55)·이동화(새누리당·48) 후보가 평택 제1·3·4선거구에서 각각 당선 확정 혹은 유력시되고 있다.

투표가 마감된 11일을 넘긴 12일 오전 1시 현재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잠정 집계에 따르면, 제19대 국회의원 총선거 평택시 투표율은 총 32만8588명의 유권자 중 16만0545명이 투표에 참여함으로써 48.9%를 기록해 전국 투표율 54.3%(총유권자4020만5055명·투표자2181만5420명)보다 5.4% 낮은 결과를 나타냈다.

평택갑 선거구는 총 14만2382명의 선거인 중 5만1105명이 투표했으며, 개표율 72.73%인 가운데 원유철 당선자는 유효투표 5만0658표 중 3만0545표(60.29%)를 획득해 1만8340표(36.20%)를 얻은 데 그친 이근홍(민주통합당·56) 후보를 1만2205표 차이로 앞서며 당선을 확정지었다. 원유철 당선자, 이근홍 후보에 이어 김기홍(진보신당·43) 후보는 1773표(3.49%)를 얻었다.

초선에 도전한 후보들이 각축을 벌인 을 선거구는 18만6095명의 선거인 중 5만6906명이 투표했으며, 개표율 63.08%인 가운데 이재영 당선 유력자는 유효투표 5만6150표 중 2만5115표(44.72%)를 획득해 2만3974표(42.69%)를 얻은 오세호(민주통합당·46) 후보를 1141표 차이로 앞서며 당선이 유력시되고 있다. 이재영 당선 유력자, 오세호 후보에 이어 이세종(무소속·51) 후보는 3275표(5.83%), 이인숙(무소속·51) 후보는 2447표(4.35%), 김연식(정통민주당·42) 후보는 1339표(2.38%)를 각각 얻었다.

경기도의원 보궐선거 평택 1선거구는 5만1456명의 선거인 중 중 1만6436명이 투표했으며, 최호 당선자는 유효투표 1만6100표 중 8527표(52.96%)를 획득해 5374표(33.37%)를 얻은 박옥란(민주통합당·63) 후보를 3153표 차이로 앞서며 당선됐다. 최호 당선자, 박옥란 후보에 이어 김성기(통합진보당·43) 후보는 1140표(7.08%), 우상혁(무소속·41) 후보는 775표(4.81%), 박병인(무소속·57) 후보는 284표(1.76%)를 각각 얻었다.

제3선거구는 10만7435명의 선거인 중 2만7128명이 투표했으며, 염동식 당선 유력자는 유효투표 2만6669표 중 1만3000표(48.74%)를 획득해 8894표(33.34%)를 얻은 양안석(민주통합당·49·기호2) 후보를 4106표 차이로 앞서며 당선이 유력시되고 있다. 염동식 당선 유력자, 양안석 후보에 이어 나정희(통합진보당·45) 후보는 2815표(10.55%), 오철환(무소속·59) 후보는 1960표(7.34%)를 각각 얻었다.

정당후보가 양자 대결을 벌인 제4선거구는 7만8722명의 선거인 중 1만8259명이 투표했으며, 이동화 당선 유력자는 유효투표 1만7987표 중 9785표(54.40%)를 획득해 8202표(45.59%)를 얻은 김훈(민주통합당·44) 후보를 1583표 차이로 앞서며 당선이 유력시되고 있다. 

저작권자 © 평택시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