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공사 평택기지 매년 기금후원·배달봉사자동차매매조합 경기남부지부도 3년째 동참

한국가스공사 평택기지본부의 연탄 전달 봉사활동이 올해도 진행됐다.
지난달 26일 이석순 본부장과 김대승 노조 지회장을 비롯, 임직원 25명은 평택연탄나눔은행(공동대표 이종영 김기수 김성환) 회원들과 포승읍 신영리 3가구에 연탄 900장을 전달하고 따뜻한 겨울을 날 것을 기원했다.
이날 연탄나눔에 참가한 직원들은 대부분의 나이가 40~50대로 힘들 만도 했지만 어릴 적 연탄을 때던 기억을 떠올리며 얼굴에는 웃음꽃이 피어났다.
한국가스공사의 연탄배달봉사는 올해로 3년째다. 매년 한 차례 30여 명의 직원으로 구성한 청연봉사단은 서부지역에서 사랑의 연탄나눔에 함께 하고 있다. 또한 가난한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나도록 평택연탄나눔은행에 후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지금까지 후원금은 모두 2000만 원에 이른다. 이석순 본부장은 “지역사회와 함께 어려운 분들을 도와드리니까 마음이 가벼워지는 느낌”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법으로 평택의 어려운 가정을 위해 힘껏 도울 것”이라고 다짐했다.
이철형 기자

2008년 818호를 시작으로 2009년엔 886호, 2010년에는 923호의 연탄천사로 만난 주인공은 ‘경기도 자동차매매사업조합 남부지부’(지부장 김학선)이다. 남부지부는 찬바람이 불어오면‘연탄’을 난방연료로 사용하는 어려운 이웃들이 생각난다며 올해도 어김없이 연탄성금을 전해왔다.
김 지부장은“추운 겨울에는 따뜻한 것이 무엇보다 최고다. 우리가 전하는 성금이 이웃들에게 따뜻한 불이 되었으면 한다”라고 말하며 “평택연탄나눔은행이 2007년 발족 이후 꾸준하게 활동하는 모습을 보면서 지역주민의 한사람으로서 뿌듯하고, 지역사회에 바람직한 본보기로서 나눔을 펼쳐주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변함 없은 평택연탄나눔은행의 활동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성금은 지난달 30일 비전동 남부지부 사무실에서 김학선 지부장이 김성환 평택연탄나눔은행 공동대표에게 전달했다.
조은연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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