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평택YWCA가 지난 26일 평택역을 지나는 시민들의 아침을 건강함으로 깨웠다. 평택YWCA가 건강한 아침을 위해 선택한 방법은 지나는 시민들에게 평택에서 나는 쌀로 만든 떡을 건네는 것. 덕분에 시민들의 표정에도 생기가 넘쳤다. 평택YWCA가 이와 같은 홍보를 펼친 것은 로컬푸드 사업 ‘맛있는 식탁’을 시작했기 때문.
맛있는 식탁이란 안전한 먹을거리에 대한 접근성 강화로 농민에겐 수익을 늘릴 수 있게 하고 지역 주민들에게는 먹을거리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고 믿을 수 있는 음식을 공급하자는 목표아래 출발한 사업이다. 이를 위해 평택의 대표적인 평야지인 오성면 길음마을과 연계했다. 길음마을에서 생산되는 유정란과 국산콩두부, 대파를 주메뉴로 해 한 주 한 주 다르게 다양한 품목들이 회원들의 식탁으로 향한다.
평택YWCA 관계자는 “평택시가 추진하는 로컬푸드와 지역발전에 기여한다는 차원에서 로컬푸드사업에 동참하게 됐다”면서 “올해 시범적으로 YWCA회원 20가정에 공급하는 과정을 거쳐 내년부터는 많은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대대적으로 확대해갈 예정이니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전했다. 이어 “소비자는 생산자의 경영을 책임지고 생산자는 소비자의 건강을 책임진다는 로컬푸드의 취지를 잘 살려나가고 시민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고 맛있는 식탁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더욱 많이 알리고 힘차게 뛰어 시민들의 맛있는 식탁을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