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은행’ 18일 평택역서 발대식
200가구 연탄 10만장 지원 예정

평택연탄나눔은행은 18일 평택역에서 발대식을 갖고, 연탄 공급을 시작한다.
평택연탄나눔은행은 평택시사회복지협의회, <연탄길>, <평택시민신문> 3개 단체가 겨울철 난방연료로 연탄을 때는 저소득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만든 지역구호기금이다.
2007년 6월 설립된 평택연탄나눔은행은 첫 해 4500만 원, 지난해 5500만 원의 후원금을 모아 설립 후 2년간 2년간 시민 1만여 명으로부터 1억여 원을 모아 300여 가구에 연탄을 무료로 지원하고 70여 가구에 보일러를 교체해 주는 등의 일을 해왔다.
이같은 실적은 국제금융위기의 여파에도 불구하고 시민들의 참여가 늘어나면서 이룬 것으로 짧은 시기에 성공적인 지역기금으로 자리 잡았다는 평가받고 있다.
연탄나눔은행은 올해 200여 가구에 연탄 10만 장을 지원하고 50여 가구에 보일러를 교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발대식과 함께 평택역에서는 ‘사랑의 연탄 기금 마련 행사’가 20일까지 이어진다.
평택연탄나눔은행은 시민과 기관·단체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하고 있다. 참여문의는 031)654-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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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형 기자
chlee@pttime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