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항 개발 기본계획재정비 공청회

평택항 개발 기본계획재정비 용역에 따른 공청회가 지난 9월 7일 인천지방해양수산청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경기평택항만공사와 평택시 관계자를 비롯해 당진군관계자들의 뜨거운 관심속에 진행된 이날 공청회에서는 대표적인 사항으로 평택항 내항의 갑문을 어떤 방식으로 할것이며 부두배치를 어떻게 할것인가? 시민을 위한 친수공간의 확보와 그 배치등에 대한 해양수산부의 용역 내용이 발표되고 참석자들의 의견을 수렴했다.

공청회 결과 아무런 이의없이 내항의 갑문을 감조식 방식으로 할것이 결정되고 동부두에 컨테이너 집단화 설치, 고철, 철강등 공해성부두설치 제외, 5만톤급 2선좌의 컨테이너항 수심 15m확보등을 요구하는 평택시의 제안이 반영되었다.

특히 항구안에 시민들의 친수공간 확보를 요청한 건의안이 반영되어 서해대교 주탑하단 여객터미널 옆에서부터 내항 입구부분이 친수공간으로 확보될것으로 계획이 추진되고 있어 평택항과 시민과의 거리가 좁혀질것으로 전망된다.

하지만 양곡부두와 목재부두, 시멘트부두가 배치됨으로써 공해발생이 우려되는데 이와 관련 평택시 관계자는 양곡과 시멘트등이 싸이로를 통해 입항되기 때문에 공해는 염려하지 않아도 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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