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류영하 평택지방해양수산청장

▲ 류영하(평택지방해양수산청장)
부두개발기본계획 수정 개발투자 민자유치 확보

류영하 평택지방해양수산청장이 취임한 지 8개월이 지났다. 류청장은 그동안 부두개발기본계획을 수정하고 개발투자 방법을 민자로 유치하는 등 다양하게 업무를 수행하면서 혁신 1등, 고객 만족 등으로 해양수산청소속 18개 산하 단체 업무평가에서 1등을 했다. 류청장을 만나본다.

-취임 8개월, 그동안 추진해 온 사업들은 어떤 것들이 있는가?

=정부 예산이 충분치 않아 민자유치에 주력했다. 부두개발기본계획을 수정, 보완해서 자동차 전용부두, 시멘트 전용부두, 양곡부두, 컨테이너부두의 투자를 민자로 유치해 사업자를 선정했다. 항만배후부지 1단계 준설토투기장 48만평 부지를 이용해 항만통합 물류기지로 조성하기 위해 본부에 건의 시·도와 구체적으로 협의했다. 또한 평택~제주간 카페리호를 유치하고 해양수산발전협의회를 구성해 지자체, 상공인, 선·하주와 함께 고민하면서 열린행정에 주력해 왔다.

-직원수가 확대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어느 정도가 되는가?

=행자부에 건의해 현재 50명에서 34명이 추가, 84명으로 증가 조직기반을 마련했다. 직원들은 고객만족 1등 해양청, 세계로 뻗어가는 동북아 최고의 평택·당진항을 만들자는 모토를 중심으로 일을 해왔고 결과적으로 지난 9월까지 해양수산 관련 18개 소속기관 중 혁신 일등, 고객 만족에서 1등을 했다.

-평택항 배후단지 조성에 시민들은 깊은 관심을 갖고 있다. 어떻게 되고 있는가?

=배후단지는 내년초부터 배후단지기본활용계획을 확정해 종합물류항으로 개발, 국제무역항으로 발돋음 할 수 있게 진행되고 있다. 컨테이너 야적장, 상업벤처, 연구시설단지, 국제물류기업 장소제공, 시민을 위한 녹지친수 문화공간 등을 어떻게 이용할 것인가에 대해 개발, 활용, 유치, 추진하는 것이다. 차질없는 항만개발, 항만 생산성 확대를 위해 24시간 상시 하역체제를 확보하고, 잘못된 노무관행이 개선시키고 있다. 186만평에서 현재 91%의 공정률을 보이는 준설토투기장 48만평은 올해까지 완료되고 현재 처리물동량 처리가 가능한 상태가.

-2006년 정부 예산이 좀 늘긴했어도 예산지원이 터무니없이 부족하다고 한다. 이에 대한 의견과 방법은?

=정부재정지원이 한계가 있다. 그래도 다른 항만은 2006년에 다 삭감되었는데 평택항만은 2005년도 예산 799억원보다 13%가 확대되고 있다. 연간 1500억원 정도 투자가 되어야 그래도 계획한대로 원활히 개발이 욀 수 가 있다.  2006년 예산 916억원의 정부지원에 다각적인 민간유치 투자방법 등을 통해 1500억원 예산규모가 될 수 있도록 주력할 것이다.

저작권자 © 평택시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