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기 시장 '진위 만세운동 정신 이어받자'

평택시와 민세 안재홍선생 기념사업회(회장 김선기)는 지난 1일 각급 기관단체장과 내빈을 비롯한 시민 2백여명이 모인 북부문예회관 소공연장에서 '제 82주년 3·1절 기념식 및 민세 안재홍선생 36주기 추도식'을 개최, 외세에 대한 민족적 저항운동을 기리고 평택이 낳은 한국 근현대사의 거인 고절의 국사 민세 안재홍 선생의 기일을 추도했다.

이세종 독립유공자 유족의 독립선언서 낭독 후 기념사업회 회장인 김선기시장은 기념사를 통해 "지역의 3·1운동은 당시 진위군의 11개면 전지역에서 기미년 3월9일부터 4월10일까지 연달아 만세운동을 벌였다"며 이는 평택인의 가슴속에 면면히 이어오는 나라사랑, 고장사랑의 큰 정신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기념식과 추도식에는 김방 경문대교수가 평택지역의 독립운동사를 정리하고 전 한국시인협회장인 홍윤숙 시인의 '민세 안재홍 선생님'이라는4 시를 평택문인협회 이해복 회원이 낭송한 후 참석자들의 분향을 끝으로 행사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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