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도비 2천만원 지원받아 파렛트 받침대 설치
경기도가 해외시장 유망품목을 생산하는 단지·농가를 수출전업단지·전업농으로 추가 지정 육성하여 도비 8천만원, 시·군비 8천만원 등 1억6천만원을 지원하는 사업에 평택시 비전동 배수출단지와 청북면 파프리카 작목반이 선정됐다.
도가 이번 수출전업단지와 전업농을 추가 지원하는 것은 2001년 농산물 수출확대 사업계획에 의거 해외시장에서 경쟁력이 있다고 판단되는 유망품목의 생산단지와 전업농을 전략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고품질 수출농산물 생산을 통한 수출농업기반 확립에 목적이 있다.
수출전업단지와 전업농은 2001년 농산물수출 확대 사업계획에 의거 추진하며 지난 99년 대비 2000년 수출실적이 향상된 수출전업농 또는 2000년 농산물 수출실적이 1만불 이상인 단지내 수출농가를 대상으로 선정됐다.
이에 비전동 과수조합은 시비 1천만원과 도비 1천만원을 지원 받아 배를 운송할 때 편리하게 관리할 수 있는 파렛트받침대 설치를 지원받고 파프리카 작목반은 시비 2천만원, 도비 2천만원을 지원 받아 현대화된 난방시설 설치를 실시한다.
한편 도는 단지 및 전업농에 대해 단지구성현황, 영농종사 경력, 연도별 수출실적, 향후 수출확대계획, 해외시장 개척사업 참여도, 사업계획의 타당성 및 실현가능성, 사업추진의지 등에 대해 현지확인을 거쳐 최종 확정했으며 1차로 5개 전업농과 1개 단지를 선정하였고 이번 추가지원으로 8농가 3개단지로 늘어나 고품질 수출농산물 생산으로 수출농업 기반이 조성되어 농산물 수출의 큰 역할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고세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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