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기물 기본계획 연구 용역 자문회의 개최

평택시는 '평택시폐기물처리 기본계획 연구용역 중간보고회'에 앞서 연구용역에 따른 자문회의를 지난 13일 남부문예회관 문화의 집 회의실에서 개최하여 자연보호단체 및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했다.

폐기물처리 기본계획 연구는 사회적인 문제로 대두되는 폐기물의 처리문제와 본격적인 평택항 활성화 시기도래에 대비해 지난 5월22일부터 오는 10월18일까지 150일동안 폐기물관리법 제8조에 의한 평택시 폐기물 처리기본계획의 수립에 의거 2002년부터 2011년까지 체계적인 폐기물관리를 위한 청소행정의 기본 장·단기 계획을 수립코자 하는 과정이다.

회의는 용갑중시의원, 김진철 자연보호협의회장, 이장현 평택대 교수, 이정임 경기개발연구원 연구위원 등 10여명이 참석한 자리에서 이정임 경기개발연구원의 평택시 폐기물처리 기본계획에 대한 보고를 들은 후 기본계획 수립에 필요한 의견을 개진했는데, 자문위원들의 의견을 종합해보면 청소차량의 연차별 확충계획을 명시할 것과 2002년 업무집행시 폐기물처리기본계획의 활용이 가능토록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할 것, 팽성을 비롯해 8곳에 위치한 비위생 매립지에 대한 사후대책 수립 등의 의견을 제시했다.

한편 평택시는 평택항, 산업단지계획 개발에 따른 여건변화를 감안해서 생활폐기물이 예측될 점, 국내·국외의 폐기물관리 우수사례 제시, 송탄에 위치한 폐기물 소각시설에 대한 개선방안, 신평동에 있는 폐기물 재활용 선별시설의 개선방안 필요성 등을 제안했다. 평택시폐기물처리 기본계획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는 오는 9월초에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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