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인천지역 21개 시·군서
12월까지 1만6961톤 대상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경기지원은 2025년 공공비축벼 1만6961톤(경기 1만4102, 인천 2859)에 대한 매입검사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가루쌀은 10월 30일 양평군에서 첫 매입검사를 시작했으며 일반벼는 11월 5일 연천군을 시작으로 12월 31일까지 21개 시‧군에서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매입품종은 25년산 메벼로서 정부가 25년도 시·군별 매입대상 품종으로 사전 지정한 2개 품종 중 논에서 생산된 벼(밭벼·찰벼·향미 제외)다. 가루쌀은 농식품부 지정 전문 생산단지와 국립종자원 지정 채종포 단지에서 생산한 25년산 가루쌀 벼(바로미2)다.

일반벼는 수분 13.0~15.0%, 가루쌀벼는 15.0% 이하로 건조된 벼만 매입하며 농산물 검사기준(농식품부고시)의 벼 검사규격(가루쌀은 별도 검사규격)을 적용해 품위검사 결과에 따라 특·1·2·3등급을 부여하고 등급에 따라 차등 결정된다.

매입가격은 국가데이터처에서 조사하는 25년 10월~12월 중 산지쌀값 전국 평균가격을 기준으로 결정되며 농업인은 공공비축벼 출하 직후 포대(40kg 조곡)당 4만원의 중간정산금을 받고 나머지 금액은 매입가격이 확정된 후 연내 정산받는다.

올해 변경된 매입검사 주요 사항으로는 기존 포장재 사용기한이 작년 말로 종료됨에 따라 올해부터는 ‘포장재에 검사등급란이 표시된 규격 포장재’에 담아 출하해야 한다.

또한 수확기 연속된 강우의 영향으로 병충해, 수발아 등의 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피해벼에 대해서는 농가 희망 물량 전량을 별도로 매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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