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몸노인 등 취약계층
200가구에 전달할 예정

안중읍 새마을남녀협의회가 11월 11일 회원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부녀회는 회원들이 모은 회비와 회원들의 성금으로 김치 500포기를 정성스럽게 담갔다.

회원들은 전날부터 아침부터 모여 배추를 다듬고 소금에 절이며 구슬땀을 흘렸다. 이날 이른 아침부터 양념을 버무리며 30여 명의 회원들이 손발을 맞춰 정성과 사랑을 담아 완성했다. 특히 부녀회는 여기에 영양가 높은 소고기 200근(약 120kg)을 함께 준비해 지역 독거노인과 저소득층 어르신 등 200가구에 전달할 예정이다.

이명우 안중읍 새마을부녀회장은 “30여 명의 회원들이 새벽부터 모여 정성껏 준비한 만큼, 우리의 마음이 고스란히 전해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날 봉사에 함께한 정윤서 안중읍바르게살기위원장은 "좋은 일에 함께할 수 있어서 감사하다"며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한편, 안중읍 새마을부녀회는 매년 김장나눔, 화단 가꾸기 등 다양한 이웃사랑 실천 활동을 전개하며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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