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기후재난 위기 극복은
시민 협력과 실천이 핵심
시민문화재단·평택시미래발전포럼(공동대표 성주·최인규)이 제3회 ‘미래시민의 날’ 기념행사를 11월 8일 배다리도서관 독서당에서 가졌다.
행사는 기후위기 극복을 위해 시민들의 협력을 요청하고, 빠른 AI문화 확산에 따른 변화에 적응하기 위한 역량을 높이는 방법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성희 자문위원의 사회로 진행된 행사는 1부 인사말과 축사‧격려사, 2부 강상목 한국생성 AI연구원 원장의 특별강연으로 이어졌다.
성주 공동대표는 인사말에서 “지구촌은 기후 재난과 지정학적 갈등이 겹친 복합 위기에 놓여 있다”며 “시민의 협력과 실천이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드는 핵심”이라고 말했다. 최인규 공동대표는 “지속가능한 미래는 꿈이 아니고 현실”이라며 “작은 것부터 실천하는 행동이 지속가능한 미래를 여는 첫걸음”이라고 강조했다.
안철수 국민의힘 국회의원이 동영상 축사로, 한무경 국민의힘 평택갑 지역위원장이 축전을 통해 격려를 전했다. 안철수 의원은 “미래시민의 날을 맞아 AI 특별강연 개최를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저 또한 AI 기본법을 세계에서 두 번째로 통과시킨 장본인으로서 앞으로도 우리 대한민국이 AI 강국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부 특별강연 강사로 나선 강상목 원장은 복잡한 설치 없이 스마트폰으로 촬영, 음성입력, 문서‧요약‧컨텐츠까지 끝내는 생활형 AI 활용법을 시연했다. 그는 핵심은 “도구보다 질문력이라며 무엇을, 왜, 어떤 형식으로 원하는지 분명히 말하면 결과가 달라진다. 오늘 소개한 예시 중 한 가지만이라도 이번 주에 실천해보면 다음 주의 시간이 바뀐다”고 말했다.
‘미래시민의 날’은 시민문화재단이 2023년 11월 11일 창립총회를 열며 제정한 날로, 매년 같은 날을 기려 왔다.
행사에는 양향자 국민의힘 최고위원, 조한상 전 한광고등학교장, 임철수 전 호남향우회장 등 50여 명이 함께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