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무역 커피 제조공장
일자리 창출과 제조 기술
결합한 새로운 자활모델
사회적협동조합 평택지역자활센터는 11월 6일 지식산업센터에서 공정무역 커피 제조사업장 ‘모이라이팩토리(MOIRAI FACTORY)’ 개소식을 개최했다.
모이라이팩토리는 평택시 자활근로 참여자들이 제조·생산하는 공정무역 커피 브랜드다. 이날 개소식에는 150여 명의 내빈과 시민들이 참석해 평택시 자활사업의 새로운 도약을 축하했다.
행사는 사회적기업 ㈜더이음의 축하공연으로 시작해 자활근로 참여자들의 소개와 인사, 테이프 커팅식, 생산시설 라운딩 순으로 진행됐다. 행사 참석자들은 “시설의 규모와 완성도가 예상보다 훨씬 높다”며 “평택지역자활센터의 기획력과 실행력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이현주 사회적협동조합 평택지역자활센터 이사장은 “어려운 이웃에게 자활사업은 희망을 출구를 제시하는 가장 필요한 일”이라며 “오늘 개소식이 그 희망의 시작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모이라이팩토리는 공정무역 원두를 활용해 인스턴트커피, 블렌드커피, 로스터리 제품을 직접 생산·유통할 예정이며 향후 판로 개척과 마케팅 강화를 통해 공정무역과 자활사업이 결합한 지속 가능한 성공 모델을 만들어가겠다는 계획이다.
한아리 기자
webmaster@pttime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