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마이스터고등학교는 11월 5일 본교 자란관에서 ‘평택마이스터고등학교 프로젝트 작품전’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평택마이스터고에서 진행되는 다양한 교육과정에 대해 소개하고, 학생들에게 다양한 학습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시에서는 금형설계과 ‘미니사이버트럭’, 정밀기계과 ‘응급구조 모빌리티’, 스마트자동화과 ‘소방로봇’, 전기전자과 ‘자율주행 안내로봇’ 등 30여종의 작품이 전시됐다. 학생들은 전공별 기술 역량을 기반으로 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작품으로 구현해 1년간의 학습 성과를 선보였다. 특히 실제 산업 현장에서 활용가능한 실용적 설계와 기능 구현을 중심으로 구성돼 높은 완성도를 자랑했다.

부대 전시도 함께 이뤄졌다. 한국의 전통문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제작한 굿즈를 선보인 K-문화유산 굿즈 전시회, 기계를 배우는 학생들의 인문학 감수성을 표현한 ‘너, 나, 우리들의 시 쓰기’시화전이 진행됐다.

학생들은 직접 기획, 설계, 제작, 발표까지 준비하며 전공 기술뿐만 아니라 협동심, 문제해결력, 발표력까지 기르는 계기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