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회 대한민국 범죄예방대상서
정기 순찰·한국어 교실 운영 등
공동체 치안 확산 공로 인정받아
도곡리푸른자율방범대가 제10회 대한민국 범죄예방대상에서 경찰청장 표창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10월 28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중앙일보홀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도곡리푸른자율방범대는 지역사회 범죄예방에 대한 깊은 이해와 적극적인 실천으로 공동체 치안 확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경찰청과 중앙일보, JTBC가 공동 주관하는 대한민국 범죄예방대상은 민간의 치안 활동을 격려하고 자발적인 참여 의지를 끌어내기 위해 2016년 제정됐다. 올해는 공동체 치안 확산과 사회적 약자 보호에 기여한 기관 및 단체를 선정했다.
도곡리푸른자율방범대는 함께사는 마을 프로젝트를 통해 고려인 밀집 거주지역을 대상으로 주 3회 이상 순찰을 진행하며 지역 안전 확보에 힘써왔다. 또한 고려인 주민을 대상으로 한 설명회 개최, 한국어 교실 운영 등 다양한 교육 활동을 통해 지역 주민 모두가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앞장서 왔다.
도곡리푸른자율방범대 관계자는 “지역 주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노력이 좋은 평가를 받게 되어 영광”이라며 “앞으로도 더욱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아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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