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교류의 장 열려
경기도자동차검사정비사업조합 평택지역협의회는 10월 23일, 협의회 회의실에서 ‘일본자동차정비 교육 전문가 초청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평택지역협의회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일본 자동차정비업계의 현황을 고찰하고 국내 정비업계를 비교·연구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미나는 일본 정비교육 전문가 타가와 노리오(Norio TAGAWA)와 하토리 히로시(Hiroshi HATTORI)를 초청해 일본 자동차손해보험사와 정비업체 간 관계, 시대 변화에 따른 자동차정비 기술의 변화 등을 주제로 발표가 진행됐다. 이들은 일본은 한국과 달리 고객과 정비업계, 손해보험사 간의 갈등이 전혀 없다고 설명했다. 또한 고객은 정비업체를 선택하고 손해보험사는 고객이 원하는 정비를 보장하는 시스템이 원활히 조성돼 있다고 말했다.
특히 자동차 사고 시 국제표준 또는 자동차제작사 정비메뉴얼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최창목 협의회장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한국과 일본의 정비와 보험 시스템 사례를 공유하는 뜻깊은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한아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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