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아트브릿지 11월 29일까지
작가 30명의 작품 만날 수 있어

평택시 통합 30주년을 기념하는 ‘평택아트브릿지: 잇는 예술, 여는 도시’전이 11월 29일까지 평택시 남·북부문화예술회관과 평택시의회 청사에서 열린다. 이 전시는 평택미술의 과거와 현재를 아우르며 시각예술 분야 구성원 간의 교류를 촉진하고 시민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자 마련됐다.

전시에는 평택 지역과 연고가 있는 작가 30명이 참여해 지역 미술의 다양한 흐름을 선보인다. 평택 남·북부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리는 본전시에는 원로, 중년, 청년 작가 각 7명씩 총 21명이 참여하며 평택시의회 청사에서는 평택시문화재단이 소장한 작품의 작가 9인을 중심으로 한 특별전이 진행된다.

남부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리는 전시에는 조문자, 이수연, 최필규, 이태용, 김석환, 차대영, 이재복, 한효석, 권혜정, 배춘효 작가가 참여하며 북부문화예술회관에서는 김근배, 이상용, 이서준, 장입규, 박유선, 이병찬, 조용익, 김수영, 손희민, 박정우, 홍현조 작가의 전시가 열린다. 시의회 청사에서는 김흥수, 박선영, 윤수연, 김태형, 김수나, 김희수, 이시, 김명진, 오하주 작가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이번 전시는 평택시문화재단과 김달진미술연구소가 공동으로 기획·주관한다. 김달진미술연구소는 국내 1세대 미술 아키비스트 김달진 소장이 설립한 기관으로 전국의 미술 정보를 취합해 국내·외에 전달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전시 관람은 무료이며 운영시간은 매일 오전 10시에서 오후 6시까지로 매주 월요일 휴관이다. 자세한 사항은 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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