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음악협회 21일 ‘가곡의 밤’
꽃·가을 등 5개 주제로 무대 선봬
“예술을 통해 행복을 나눈 자리”

평택시음악협회는 10월 21일 평택시북부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가곡의 밤’ 공연을 개최했다. 이날 공연은 평택시민이 사랑하는 가곡들을 꽃, 그리움, 가을, 추억, 4Hands 등 5개의 주제로 나눠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였다.

먼저 꽃을 주제로 김소월 시인의 대표 시 ‘산유화’ ‘진달래꽃’ 등을 가곡으로 들려줬다. 이어 ‘첫사랑’ ‘그리운 마음’ 등 그리움을 노래하는 곡들이 연주됐다.

특히 피아노 사중주로 편곡한 새야새야, 사공의 노래, 애국가 세 곡을 연주해 관객들에게 색다른 감동을 선사했다.

이날 공연에는 소프라노 마은비·방병미·양지혜·이선영·인구슬, 테너 정주휘, 바리톤 한상식이 함께 했으며 피아노에는 권하영·김선영·김현정·문현미·박민해·이상일·장미라·황은아·황형선이 참여했다. 또 사회는 배서아가 맡았으며 현악앙상블 반주는 유예경·손현서·송민아·김지은·손모은이 무대를 빛냈다. 고보란 평택시음악협회 지부장은 “이 음악회가 지역 예술인과 시민이 함께 어우러지는 종합예술의 장이 되었길 바란다”며 “평택시음악협회는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 호흡하며 예술을 통해 행복을 나누는 아름다운 무대를 계속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평택시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