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의회 제258회 임시회 폐회
이윤하·김혜영 의원 시정질문

주민발의 ‘인권조례 폐지안’
부결 등 54건 심의·의결

평택시의회는 9월 19일 본회의장에서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9월 4일부터 16일간 진행된 제258회 임시회 의사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날 제2차 본회의에서는 의원발의 조례안 등 28건, 집행부 제출 조례안 25건, 주민청구조례안 1건 등 안건 54건을 심의·의결했다. 지역 내 기독교 단체들을 중심으로 “조례가 성 소수자 등 특정 집단을 위한 정책 수립을 조장하며 다른 시민들의 인권을 침해한다”며 주민 발의한 ‘평택시 인권보장 및 증진에 관한 조례’ 폐지안은 부결됐으며 평택시 청소년 중독 예방 및 치유 지원에 관한 조례안 등 12건은 수정가결, 평택시 주한미군 주둔 등으로 인한 피해지역 및 피해주민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40건은 원안가결됐다.

2025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은 기정예산보다 2254억원(8.74%)이 증가한 2조8052억원으로 확정됐다.

이날 이윤하 의원과 김혜영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의 시정질문이 있었다.

이윤하 의원은 아주대 평택병원 지연에 따른 대책을 질의했고 미래도시전략국장은 “2031년 개원을 목표로 사업 주체 간 사업비 분담에 관한 논의를 진행 중”이라고 답했다.

김혜영 위원장은 청사 이전으로 인한 기존 상권 침체와 주민 불편에 대한 대책을 질문했고 정장선 시장은 “현 시청사를 남부권역 거점 행정청사로 조성하여 행정 공백과 상권 침체를 최소화할 계획이고 세부 사항은 용역을 추진하면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현실적인 대책들을 검토해 나가겠다”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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