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청소년 대상 89명 참여해
전체 참가 작품 전시도 열려
평택복지재단이 주최하고 사회복지법인 동방사회복지회 야곱의집이 주관한 ‘아동 인권 옹호 그림공모전’ 시상식이 9월 6일 야곱의집 강당에서 열렸다.
공모전은 7월 14일부터 8월 24일까지 평택시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아동 인권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표현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초중고생 89명이 참여한 공모전은 ‘아이들이 행복한 세상은?’ ‘아이들은 보호받을 권리가 있어요’라는 주제로 아동 인권에 대해 자유롭게 상상하고 창의적으로 표현한 작품들이 다양하게 출품됐다. 한국예술인복지재단 예술가, 지역 외 미술학원 원장 등 심사를 통해 대상, 우수상, 장려상, 입선까지 8명의 수상자를 선정됐으며 수상 아동에게는 상장과 부상이 수여됐다.
행사장에는 전체 참가자의 작품을 전시하여 서로의 그림을 감상하고 아동 인권에 대해 생각하고 소통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이민혜 야곱의집 원장은 “공모전은 단순한 그림대회가 아니라, 아동과 청소년이 자신의 권리를 직접 표현하고 서로의 목소리를 공유하는 장이 되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아동 인권 감수성을 높이고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1985년 개원 이후 올해로 40주년을 맞은 야곱의집은 보호가 필요한 영유아들이 건강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해온 아동복지시설로, 앞으로도 지역사회 아동의 권익 보호와 인권 옹호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예정이다.
한아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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