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직할세관은 9월 10일 수입자동차 개별소비세율 인하에 따른 수입자동차 업계의 신속한 환급에 기여한 공로로 한국수입자동차협회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이 감사패는 평택직할세관이 수입 자동차에 부과되는 개별소비세 한시적 인하에 맞춰 신속하고 정확한 환급 절차를 진행해 업계의 세정 부담을 완화하고 경영안정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여된 것이다.

평택직할세관은 오류율이 없는 부분은 전산을 자동화해 심사 소요시간을 건 당 5분에서 1분으로 줄이고 담당인력 1명을 추가배치하는 등 신속한 환급체계를 구축했다.

이에, 4개월의 개별소비세 한시적 인하 기간 동안 수입자동차 업계 22곳으로부터 접수된 6만 5000건의 환급심사를 통해 474억원을 지급완료했다.

또한, 기관 간에 증빙서류를 등기우편으로 전송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스캔작업 및 관련 정보 전산입력 등 행정·예산소요를 효율적으로 줄일 수 있는 개선안(데이터 직접전송)을 발굴해 6월부터 관계기관과 협의를 시작했다. 향후 개선안 반영 시 수입 자동차 업계와 민원인에게 안내할 예정임을 밝혔다.

박주선 한국수입자동차협회 상무는 “평택직할세관의 신속한 환급으로 국내 자동차 업계가 자금 유동성을 확보하고, 소비자에게도 혜택이 전달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민희 평택직할세관장은 “앞으로도 업계 관계자들과 소통하며 기업 경영안정과 국민 편익 증진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