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태분석 연구 최종보고회 개최
예방 중심 안전관리 정책 제시
윤성근 의원 “인권·안전 보장할 것”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는 9월 5일 ‘경기도 이주노동자 안전관리 실태분석 및 대책에 관한 연구’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윤성근 경기도의원(국민의힘·평택4)이 주관한 이날 보고회에는 허원(국힘·이천2)·서현옥(더불어민주당·평택3)·김재균(민주·평택2)·윤충식(국힘·포천1)의원이 참석해 연구 결과에 대한 질의응답과 토론을 진행했다.

보고회는 산업현장 내 이주노동자의 안전관리 실태를 바탕으로 실효성 있는 정책 대안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 6월 착수한 연구의 결과를 공유하고, 향후 정책 추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열렸다. 연구 내용을 바탕으로 도내 중·소규모 사업장에 종사하는 외국인노동자들이 산업재해에 취약한 현실을 개선하고, 경기도 차원의 선제적 대응 방안에 대해 모색했다. 특히, 현장 실태조사와 전문가 자문을 기반으로 산업안전 사각지대를 해소할 수 있는 정책을 도출하기 위해 노력했다.

윤성근 의원은 “이번 연구는 실태조사 결과를 토대로 외국인노동자들이 처한 열악한 산업안전 환경을 직시하고, 정책의 사각지대를 보완할 실효적 해법을 제시하는 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경기도의회 차원에서 지속적인 관심과 제도적 뒷받침을 통해 이주노동자의 인권과 안전을 보장하는 사회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의회는 이번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산업안전 정책을 포함해 외국인노동자의 주거·의료·교육 등 생활 전반에 걸친 종합 지원체계를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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