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조6641억원 증가한 규모
민생경제 회복 등에 방점

경기도는 2025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으로 40조 9467억원을 경기도의회에 제출했다고 9월 1일 밝혔다.

이번 추경은 1회 추경 39조2826억원보다 1조6641억원 증가한 규모로, 민생경제 회복과 취약계층 지원, 도민 안전 확보, 관세 수출기업·미래산업 지원에 중점 투자된다.

다만 정부의 민생회복 소비쿠폰 예산만 총 2조1445억원(국비 1조9730억원, 도비 1714억원)에 달해 사실상 ‘감액’ 추경으로 편성됐다.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2조3125억원이 편성됐다. 민생회복 소비쿠폰 2조1445억원, 지역화폐 발행지원 1540억원, 배달특급 활성화 3억2000만원, 경기패스 43억원, 청년 월세 특별지원 94억원 등이다.

취약계층 돌봄 지원 등 복지 사업에 1242억원이 추가됐다. 집중호우로 피해를 본 가평·포천 지역 재난대책비 27억원을 포함한 ‘도민 안전 확보’에는 384억원을 편성했다.

관세·수출기업 지원 및 미래산업 육성에도 36억원을 편성했다.

예산안은 9월 5일부터 19일까지 열리는 경기도의회 제386회 임시회에서 심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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