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자 권익보호·상생 정책
수립을 위한 현장방문 진행
평택형 노동정책 방향 모색

평택시의회 ‘평택시 노동정책 연구회는 8월 28일 안양시노동인권센터·안산시비정규직노동자지원센터·안산시 이동노동자쉼터를 차례로 방문하며 지자체 노동센터의 운영 사례를 벤치마킹했다.

이날 현장방문에서 이기형 대표의원, 유승영·최선자 의원, 전문가 회원, 평택시 기업투자과장 등은 각 기관 관계자로부터 노동자 지원사업과 운영현황을 듣고 그 성과와 과제를 공유했다.

안양시노동인권센터는 전국 최초로 비영리 사단법인 형태로 설립돼 독립성과 전문성을 인정받고 있으며 안산시비정규직노동자지원센터는 지자체 노동센터 가운데 가장 오래된 기관으로 소규모 사업장 노동자와 사업주의 노동권 보호에 주력하고 있다. 연구회는 두 센터의 운영 주체, 예산 구조, 핵심 사업 등을 집중적으로 살펴보며 평택시에 적용이 가능할지를 논의했다.

 

안산시 이동노동자쉼터에서는 쉼터 운영 방식과 성과를 살피고 시설을 둘러보며 노동자 친화적 공간 조성 방안을 검토했다.

이기형 대표의원은 “노동자가 존중받고 사업주와 상생할 수 있는 평택시형 노동정책을 마련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평택시 노동정책 연구회는 9월 3일 중간보고회를 열어 평택시 노동시장 분석 결과를 공유하고 향후 정책 방향을 논의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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