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디정 개인전 개최
8~20일 도하갤러리

독창적 예술 세계로 주목받고 있는 화가 신디정이 9월 8~20일 지산동에 있는 도하갤러리에서 ‘영적 오감을 넘어, 빛과 평화로 나아가다’를 개최한다.

심연 위로 내리는 빛, 2025, 112.1x145.5cm
심연 위로 내리는 빛, 2025, 112.1x145.5cm

이번 전시는 작가가 개척하고 있는 새로운 미술사조 ‘세피로니즘(Sefironism)’의 핵심 철학을 담은 작품들을 선보인다. ‘세피로니즘’은 영적 에너지를 바탕으로, 보이는 감각을 넘어 보이지 않는 세계를 탐구하는 신디정이 연구하고 있는 새로운 미술 사조다.

전시는‘영적 오감(Spiritual Senses)을 주제로 몸과 영혼의 감각을 아우르는 예술을 통해 빛과 평화의 메시지를 전한다. 작가는 작품을 통해 개인적 영적 여정이 궁극적으로 세계적 평화로 확장되는 과정을 시각화한다.

신디정은 화가이자 카발리스트라는 독특한 정체성을 가진다. 카발라는 ‘신’을 신앙의 대상이 아니라 인식의 대상으로 보고, 직접 그 ‘신’에 근접하거나 목전에서 봉사하는 것을 의미한다.

작가는 오랜 시간 명상, 카발라 연구를 병행하며 영적 에너지와 의식의 여정을 시각 예술로 표현해왔다.

신디정 작가는 “작품의 에너지를 통해 관람자들이 자신의 DNA 안에 깃든 고유한 아름다운 빛을 알아차리고, 고요한 평화를 느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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