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오후 1·7시, 남부문예회관

㈜인트리X극단다온그리메가 9월 5일 오후 1·7시 남부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그림자 음악극 ‘세헤라자데’를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러시아 작곡가 림스키코르사코프가 1888년 작곡한 대표작 ‘세헤라자데’를 바탕으로 제작됐다. 세헤라자데는 아라비안나이트로 잘 알려진 천일야화를 소재로 한 모음곡으로, 러시아 음악 특유의 유려하고 색채감 풍부한 오케스트레이션으로 유명하다.

공연은 총 4개 악장으로 구성됐다. ‘대양과 신밧드의 배’ ‘칼렌더 왕자’ ‘젊은 왕자와 젊은 공주’ ‘바그다드의 축제’ 등 천일야화의 유명한 이야기들을 그림자극으로 재현한다.

음악 연주는 카리스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맡는다. 원곡의 현악기 아름다움을 살리면서도 피아노와 타악기를 추가 편성해 기존 오케스트라 연주와는 또 다른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인트리X극단다온그리메 관계자는 “작년 자체 기획공연으로 성공적으로 진행된 바 있는 이 작품을 올해 더욱 완성도 높게 재구성했다”며 “이번 공연이 평택시민에게 작은 행복을 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연은 2025년 지역중심 예술과 기업 동반성장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평택시, 평택시문화재단,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더블에이치로지스틱(주), 주식회사 씨케이에스엔티의 후원으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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