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락·끼임 등 12대 핵심 수칙 점검
고용노동부 평택지청은 안전보건공단 경기남부지사와 함께 8월 21일 지역 제조업체를 방문해 불시 감독을 진행했다.
이날 점검은 정부가 중대재해를 줄이기 위해 진행하는 ‘안전한 일터’프로젝트의 목적으로 추락, 끼임, 부딪힘 등 12대 핵심 안전 수칙에 대해 점검·감독했다.
현장 감독 결과 산업용로봇 방책 불량 등 9건의 위반 사항을 적발해 시정조치했으며 이에 불응할 경우 엄정하게 사법 조치할 예정이다.
평택지청은 고위험사업장 494개 사를 전담 관리 사업장으로 선정하고 안전한 작업장을 만들기 위한 ‘안전한 일터’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전담감독관을 지정해 연락망을 구축하고 자율점검 안내, 불시감독 등을 진행하고 있다. 이날까지 38개소의 사업장을 불시 점검해 88건에 대하여 시정지시, 19건에 대해 시정 권고, 5건에 대해 과태료 2550만 원을 부과했다.
이경환 지청장은 “6~8월 중대 재해가 다발하고 있어, 경계심을 갖고 안전상 조치를 다 해야 할 것”이라며 “기본 수칙 준수에 철저히 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아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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