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명 대상 건강 상태 살펴
사후관리 등 체계적 지원도

성세아이들병원은 8월 6·8일 이틀간 아동양육시설 ‘야곱의집’에서 생활하는 영유아동 27명을 대상으로 무료 건강검진을 진행했다. 사진은 이상수 병원장이 진료를 보고 있는 모습.
성세아이들병원은 8월 6·8일 이틀간 아동양육시설 ‘야곱의집’에서 생활하는 영유아동 27명을 대상으로 무료 건강검진을 진행했다. 사진은 이상수 병원장이 진료를 보고 있는 모습.

성세아이들병원은 8월 6·8일 이틀간 아동양육시설 ‘야곱의집’에서 생활하는 영유아동 27명을 대상으로 무료 건강검진을 진행했다.

이날 검진은 지난 5월 성세아이들병원과 야곱의집이 업무협약(MOU)의 일환으로 의료비 감면과 함께 진행된 무상 의료지원이다.

검진은 기초 건강검사 소변·혈액검사, 흉부 촬영, 문진 등으로 진행됐으며 아동들의 건강 상태를 다각적으로 살펴볼 수 있도록 구성됐다. 특히 성세아이들병원은 단순 검진에 그치지 않고, 결과에 따라 건강위험군으로 분류된 아동에게는 추가 검사와 전문 진료 연계, 사후관리까지 이어지는 체계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이상수 병원장은 “경제적·환경적 여건상 정기 검진을 받기 어려운 시설 아동들에게 조기 진단의 기회를 제공하고, 질병 예방과 건강한 성장을 돕기 위해 지원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아동들의 건강 지킴이로서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민혜 야곱의집 원장은 “아이들의 성장 발달을 꾸준히 모니터링하고, 조기 검진을 통해 질병을 예방할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마련됐다”고 말했다.

한편 성세아이들병원은 1995년 합정동에 개원 이후 지역사회 아동 의료복지 증진을 위해 애쓰고 있으며 보건복지부 지정 1호 달빛어린이병원으로 지정돼 365일 환자존중의 정신을 바탕으로 끊임없는 혁신을 통해 선도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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