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르기스공화국·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 3개국 주요도시와
교류하고 경제·관광 협력 추진

평택시가 중앙아시아 3개국 주요 도시와 교류 확대를 통해 국제도시로서의 위상 강화에 나선다.

시는 8월 20일 중앙아시아 주요 도시들과의 교류 확대 계획을 발표했다. 25일 키르기스공화국 오쉬시를 방문한 데 이어 28일 카자흐스탄 알마티에서 우호교류 기반을 마련한다. 이는 지난해 8월 우즈베키스탄 시르다리야주와 맺은 우호교류에 이은 확대 조치다.

시는 국가별 특성에 따른 실질적 협력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우즈베키스탄과는 인적·산업 교류, 에너지·광물 자원이 풍부한 카자흐스탄과는 경제 협력, 아시아의 스위스 키르기스공화국과는 관광 분야 협력을 추진한다.

특히 평택시는 고려인과 중앙아시아 출신 외국인이 다수 거주하고 있어 이 교류를 통해 이들이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자리 잡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시는 이번 방문 중 독립유공자 후손회, 고려인 민족중앙회 등과 만날 계획이다. 또한 9월 26일부터 8일간 ‘고려인 문화주간’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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