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아 18명이 모은 후원금
평택시가족센터에 전달

청북읍에 있는 꿈누리세상어린이집은 8월 13일 평택시가족센터에 ‘꼬마 기부천사의 행복저금통’후원금을 전달했다.

‘꼬마 기부천사의 행복저금통’은 가족센터가 관내 유치원, 어린이집, 초등학교 등 교육기관과 연계해 각 기관의 자발적인 기부 참여로 나눔문화를 형성하고 저소득층 위기가정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날 후원금은 18명의 원아들이 지난 5월부터 행복저금통에 모은 모금액으로 저소득·다문화 가정 지원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가족센터는 후원에 참여한 원아들에게 기부 천사상을 수여했다.

백현주 원장은 “아이들이 정성껏 모아온 저금통이 꼭 필요한 곳에 의미 있게 쓰이길 바란다”며 “이번 활동이 아이들에게 나눔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심어주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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