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가 ‘찾아가는 영농 부산물 파쇄 지원사업’ 신청을 오는 9월 24일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와 농업기술센터 기술보급과를 통해 받는다.
영농 부산물 파쇄 지원사업은 농업인이 영농 부산물을 태우지 않고 파쇄해 퇴비로 활용하도록 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대상 작물은 고춧대·깻대·콩대 등 밭작물 부산물, 직경 5cm 이하의 과수 전정가지(사과·배 제외)이다. 농업인 1인당 최소 200㎡에서 최대 6600㎡ 범위에서 신청할 수 있다.
시는 이 사업이 농업 현장에서 발생하는 부산물을 소각 대신 파쇄 처리하도록 유도해 대기 환경 개선, 농경지 토양 회복, 산불 위험 완화 등 여러 방면에서 긍정적 변화가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김인숙 기술보급과장은 “영농 부산물의 불법 소각은 반드시 근절해야 할 관행”이라며 “이 사업으로 농업인 부담을 줄이고, 안전하고 지속 가능한 농업 환경 조성에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윤영 기자
webmaster@pttime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