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라스트 피쉬’
28일 서부문예회관

극단 수지바트는 8월 28일 오후 2시 30분 서부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환경오염을 주제로 한 뮤지컬 ‘라스트피쉬’를 선보인다.

‘라스트 피쉬’는 2125년 미래를 배경으로 펼쳐진다. 모든 대사와 감정을 음악으로 표현하는 송스루 방식으로 극의 몰입감을 극대화한다.

환경보호와 인간의 반성, 희망을 주제로 인류가 직면할 환경 위기를 예술로 풀어내 2125년 미래를 배경으로 펼쳐진다. 환경오염과 해수면 상승으로 육지가 줄어들고 바다가 쓰레기로 뒤덮인 지구에서 인류는 좁은 산악지대에서 살아간다. 어부는 물고기를 잡으려 하지만 쓰레기만 건져 올릴 뿐이다. 인간이 버린 쓰레기로 탄생한 초자연적 생명체 ‘플라스티카’는 인류의 종말을 꿈꾼다. 반면 바다의 정령 ‘마리니아’는 바다의 마지막 생명체 ‘라스트피쉬’를 생명의 바다로 보내 지구를 구하려, 플라스티카와 맞서게 된다. 바다가 아프고, 지구가 병들어 가는 지금 미래를 위한 경고를 전하는 무대가 펼쳐진다.

공연은 만 5세 이상 관람 가능하고 전석 무료다. 070-7954-6348

2021년 창단한 수지바트는 뮤지컬과 연극, 영화 등 다양한 장르를 통해 인간의 삶에 관한 이야기를 다루며 관객과 만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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