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메이커 P-LAY학교 마쳐
초·중학생 2주간 교육 참여
지역의 다양한 현안 취재하고
작성한 기사 지면으로 편집
평택 청소년들의 참신한 저널리즘 도전기
평택시민신문이 운영한 청소년 저널리즘 공유학교 ‘뉴스메이커 P-LAY학교’가 8월 15일 공익활동지원센터 시민력 교육장에서 열린 수료식을 끝으로 모든 일정을 마무리했다.
초등 5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까지 6명의 학생들이 참여한 이 프로그램은 8월 4일 개강해 총 18시간에 걸쳐 실습 중심의 저널리즘 교육을 진행했다.
학생들은 김혜진 경영지원팀 과장의 ‘신문 읽기의 중요성’을 시작으로 김기수 발행인의 ‘미디어 리터러시’, 한아리 취재기자의 ‘기사 작성법’, 박윤경 사진작가의 ‘보도사진 촬영’, 오휘경 편집디자이너의 ‘신문 편집과 디자인’ 등 전문적인 저널리즘 교육을 받았다.
특히 이론 교육에 그치지 않고 학생들이 직접 평택 지역의 다양한 현안을 발굴하고 취재해 기사로 작성하는 실습 과정을 통해 ‘뉴스메이커’로서의 경험을 쌓았다.
학생들은 평택 시군 통합 30주년의 배경과 의미, 변천사, 미래 성장 동력, 데이터로 보는 현재의 평택, 수소충전소 소개, 지영희 선생의 업적과 일대기에 대한 주제로 각각 기사를 작성했다. 또한 관련 사진들을 고르고, 지면에 어떻게 배치될지 구상하며 신문을 완성했다.
공유학교에 참여한 김하랑(세교중 1)학생은 “직접 신문을 만들어보니 지역에 대해 더욱 자세히 알 수 있는 시간이 됐다”며 “다음에 또 이런 기회가 있다면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학생들이 작성한 기사는 평택시민신문 홈페이지에서 확대보기로 공개되며 교육 영상은 유튜브 채널에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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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아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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