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민과 주한미군에게
전통·문화 체험기회 제공
관광지·문화시설 할인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키로
평택시와 충남 공주시가 자매도시가 됐다.
정장선 평택시장과 최원철 공주시장은 8월 12일 평택시청에서 두 도시 간 자매결연 협약을 맺고 행정·경제·문화·체육·관광·농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교류 확대를 약속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강정구 평택시의회 의장과 임달희 공주시의회 의장 등 민간대표단이 함께했다.
자매결연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역사·문화유산 도시인 공주시와의 협력으로 평택시민과 주한미군에게 더욱 폭넓은 전통·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추진됐다.
두 도시는 관광지·문화시설 할인 혜택, 시립예술단 교류 연주회, 농촌체험휴양마을 교류, 지역 농특산품 판로개척 협력, 로컬푸드 교류 등에서 실질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최원철 공주시장은 “평택시는 대한민국 성장 동력을 이끄는 주요 경제 도시”라면서 “자매결연을 통해 두 도시에 새로운 기회가 창출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공주시는 천년 고도 백제의 역사와 전통이 숨 쉬는 도시”라면서 “공주시와의 자매결연은 우리 시민이 역사와 전통을 더 가까이서 향유하고, 주한미군에게 우리 문화를 자연스럽게 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윤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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