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경찰서 감사장 받아

NH농협은행 평택시지부 김용민 과장(왼쪽)이 보이스피싱으로부터 고객자산을 지켜내 8월 5일 맹훈재 평택경찰서장에게 감사장을 전달받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NH농협은행 평택시지부 김용민 과장(왼쪽)이 보이스피싱으로부터 고객자산을 지켜내 8월 5일 맹훈재 평택경찰서장에게 감사장을 전달받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NH농협은행 평택시지부 김용민 과장이 보이스피싱 피해를 막아 8월 5일 평택경찰서로부터 감사장을 받았다.

김용민 과장은 7월 22일 농협은행 평택시지부에서 업무를 보던 중 고객이 “필요한 곳에 쓰려고 한다”며 현금 1000만원을 인출하려는 것을 수상히 여겼다. 이에 은행 내 비치된 보이스피싱 예방 체크리스트 등을 활용해 인출을 지연시키고 신속하게 112에 신고해 범죄를 예방했다.

김용민 과장은 “고객의 자산을 지키는 것은 은행원의 기본적인 책무”라며 “앞으로도 고객이 안심하고 금융 거래를 할 수 있도록 더욱 철저하고 세심하게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홍진의 평택시지부장은 “평택시지부는 농협 고객의 재산 보호를 최우선 가치로 삼고 근무에 임할 것이며 보이스피싱에 대한 직원의 교육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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