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선정 ‘2025 함께 읽는 책’
28일 오후 7시 비대면으로 진행
평택시 시민독서운동 ‘평택, 책을 택하다’ 2025년 함께 읽는 책 <타인의 고통에 응답하는 공부> 김승섭 작가 강연이 8월 28일 오후 7시 비대면으로 진행된다.
<타인의 고통에 응답하는 공부>는 소수자의 건강에 대한 사회적 책임을 질문해 온 작가가 그간의 연구를 소개하고, 그 과정에서 겪은 시행착오를 고백하는 기록이다.
책에는 과학의 이름으로 소수자에게 낙인을 부여했던 19세기 논문부터 국내 성소수자의 건강에 대한 최신 연구까지 풍부한 학술자료가 소개된다. 데이비드 윌리엄스, 캐런 메싱 등 세계적 학자들과 작가가 만나 나눈 대화들을 통해 한국 상황을 객관적 시작으로 돌아볼 수 있게 한다.
이번 강연에서는 공동체 일원으로서 타인의 고통에 응답하며 연구해온 작가가 읽고 만나며 부대끼며 분투한 기록에 대해 이야기한다.
강연 신청은 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도서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031-8024-5467/5497
김승섭 작가는 연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서울대학교 보건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하버드 대학교 보건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2022년부터 서울대학교 보건대학원 환경보건학과 부교수로 재임 중이며 저서로는 <미래의 피해자들은 이겼다>, <우리 몸이 세계라면> 등이 있다.
한아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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