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국제교류재단이 주관한
‘정착 지원 프로그램’ 성료
한국 공연관람·음식체험 등
평택시국제교류재단은 8월 1일, 미2사단 장병과 가족 50여 명을 대상으로 한 ‘평택 정착 지원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지난 6월 24일 진행된 평택시장과 미2사단장의 접견 자리에서 논의된 실질적인 협력 방안의 하나로 기획됐다.
행사는 평택시 내 거주 예정인 장병들이 지역사회에 원활히 정착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총 3부로 구성됐다.
1부에서는 정착 초기 장병들에게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는 ‘평택생활정보 강의(Pyeongtaek Living 101)’가 진행됐다. 한국 생활 전반, 평택 지역 이해, 대중교통 이용법, 생활 편의시설 정보 등이 전달됐다.
2부에서는 전통 타악 퍼포먼스와 사자춤 등 한국의 공연 문화를 직접 관람했다. 이어진 3부에서는 오성면 신리에 있는 초록미소마을에서 전통음식인 쌈장 만들기 체험과 시식, 한국의 식문화를 체험했다. 이후 평택지제역에서 평택역으로 이동해 AK플라자 일대에서 주변 생활 편의시설을 소개했다.
정종필 평택시국제교류재단 대표이사는 “단순한 환영의 자리를 넘어서 장병들이 평택이라는 새로운 환경에 안정적으로 적응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하는 데 중점을 뒀다”며 “장병과 가족들이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소속감을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아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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