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8일까지 송탄국제교류센터
존중의 가치 표현한 89점 선보여

김태광 작가 개인전 ‘거울을 보고 있는 당신도 신이 맺어주신 열매입니다’가 8월 28일까지 송탄국제교류센터 PIEF 전시실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는 현대 사회에서 개인의 소중함과 자기 존중의 가치를 예술로 표현한 작품 89점을 선보인다.

전시장에는 나무 모양을 형상화한 작품을 중심으로 열매처럼 작은 작품들이 배치돼 있으며, 가운데 거울을 두고 8개의 작품이 그룹으로 구성돼 전시된다. 거울을 통해 전시를 관람하는 관객 자신도 신이 맺어주신 소중한 열매와 같으니 스스로를 존중하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김 작가는 “관람객이 가운데 거울에 자신의 얼굴을 비추고 전체 작품과 함께 사진을 찍으면 자신이 작품의 일부가 되는 체험을 할 수 있다”고 말한다. 전시장은 포토존을 활용해 관람객들의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작품을 감상하는 것을 넘어 관람객 스스로가 소중한 존재임을 깨닫게 하는 치유의 공간을 제공한다.

김태광 작가는 평택시민예술대학 강사, 송탄미술인회, 평택미술협회 조형연구회 등에서 활동하며 다수의 개인전과 단체전에 참가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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