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대·국제대 컨소시엄
지자체 대학 기업 협력해
지역·대학 동반성장 목표
‘2025 평택형 RISE사업’이 공식 출범했다.
평택시·평택대학교·국제대학교는 7월 23일 평택대에서 ‘평택형 RISE(라이즈)사업’의 시작을 알렸다.
이날 출범식에는 이동현 평택대 총장, 임지원 국제대 총장, 정장선 평택시장, 협력기업 관계자를 비롯해 100여 명이 함께했다.
라이즈 사업은 교육부가 대학지원의 행·재정 권한을 지자체에 위임해 지역과 대학의 동반성장을 추진하는 정책으로 수도권 대학에는 올해 처음 도입됐다. 지난 5월 29일 평택대·국제대 컨소시엄이 경기도 라이즈 사업의 ‘지역클러스터 육성형’ 일반대학으로 최종 선정됐다. 컨소시엄에는 평택대가 주관대학으로, 국제대가 참여대학으로 각각 참여하며 평택시·평택산업진흥원·평택산업단지관리공단·평택상공회의소·평택시국제교류재단·KG모빌리티·원익IPS·KOTITI시험연구원이 ‘지산학연 전략협의체’로 함께한다.
이날 두 대학은 각각의 특성과 강점을 토대로 수립한 지역 전략산업에 특화된 교육과제를 제시했다. 평택대는 경기 G7 선도인재 양성, 지역기반산업 특화 전문인재 양성, 지역기반산업 밸류업(Value-UP) 지원, 지역혁신 산학연 네트워크 구축 및 고도화, 개방형 창업클러스터 활성화, 기업 수요맞춤 재직자 역량강화 지원, 경기도 지역사회 공헌 및 현안 해결 등 7개 과제를 수행한다. 국제대는 지속가능한 그린웨이 녹색도시 전략, 글로컬 관광도시 구현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 두 대학이 공동으로 국제교류 축제, 다문화 인식개선 프로그램, 지역 커뮤니티 협력 사업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