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오후 2시 평택대 피어선홀
클래식부터 국악까지 한자리에
우즈베키스탄 국립 챔버오케스트라와 한국 대표 연주자들이 함께하는 특별한 클래식 무대가 펼쳐진다.
브라보 우즈베키스탄 국립 챔버오케스트라(BRAVO ORCHESTRA) 초청음악회가 7월 20일 오후 2시 평택대학교 피어선홀 3층에서 개최된다.
우즈베키스탄 국립볼쇼이오페라극장 소속인 브라보 챔버는 장르를 초월한 독창적인 음악 해석으로 청중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실력파 연주단이다. 뛰어난 연주 기교와 창의적 음악성을 겸비한 연주자들로 구성돼 국제무대에서 찬사를 받고 있다.
특히 이번 공연은 멕시코 국립음대 학장 파트리시오 멘데스 가리도가 지휘를 맡아 브라보 챔버와 한국을 대표하는 다양한 분야의 실력파 연주자들이 협업을 진행한다.
국내에서 왕성한 활동을 하는 소프라노 사공서현, 독일과 프랑스에서 수학하며 세계 무대에서 인정받고 있는 바이올리니스트 김버들, 자신만의 연주 세계를 구축하고 있는 피아니스트 지해원, 국악의 진수를 선보일 생황 연주자 김석언 등 각각의 전문 분야에서 뛰어난 실력과 음악적 감성 갖춘 연주자들이 품격 있는 선율을 선사한다.
공연에서는 모차르트의 ‘아이네 클라이네 나흐트 뮤직’을 시작으로 뉴턴의 ‘어메이징 그레이스’, 몬티의 ‘차르다시’, 하이든의 ‘피아노 협주곡 라장조’ 등 클래식 명곡들과 함께 이춘호의 ‘생황협주곡 풍장’, 푸치니의 ‘오 나의 사랑하는 아버지’, 비발디의 ‘사계 중 여름 3악장’ 등 고전과 현대를 아우르는 다양한 레퍼토리로 구성됐다.
공연은 평택대학교회가 주관하고 우즈베키스탄 국립음악대가 후원한다. 031-659-815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