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5년 이후 시민의 삶을
보여주는 생활 자료 가능
25일까지 읍면동에서 접수
평택시가 3개 시·군 통합 30주년을 기념해 제작하는 ‘기억상자(타임캡슐)’에 담을 수장품을 7월 26일까지 모집한다.
수집 대상은 송탄시·평택시·평택군이 통합된 1995년 이후 30년간 시민의 삶을 보여주는 생활 자료다. 졸업장·명함·신분증·회원증 등 개인의 정체성과 사회적 관계를 나타내는 물품부터 사진·지폐·일기장·교복·학급시간표·종량제봉투에 이르기까지 일상과 시대상을 반영한 모든 것이 포함된다.
접수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진행한다. 심사를 거쳐 수장품으로 선정된 자료의 기증자에게는 평택시장 명의의 감사장이 수여된다.
시 관계자는 “기억상자는 단순한 과거 보존 수단을 넘어 시민과 공동체의 정체성을 되새기고, 지역사회에 대한 애정을 되돌아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적극 참여를 당부했다.
김윤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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