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전기 4기 갖춰 하루에
수소버스 240대 충전 가능

모곡동 수소충전소가 6월 28일 운영에 들어갔다. 이 수소충전소는 총 4기의 충전기를 갖춰 하루에 수소버스 240대를 충전할 수 있다.

경기도는 올해 말까지 수원·용인·화성·평택에 상용차용 수소충전소 5개소, 화성·안성·용인·성남에 승용차용 수소충전소 4개소를 추가로 구축하고 내년까지 수소충전소 60개소를 확충한다는 계획이다.

상용차용 수소충전소 확충으로 수소버스 보급도 탄력을 받고 있다. 2021년 수소버스 1대 보급을 시작으로 2022년 10대, 2023년 20대, 2024년 151대를 보급했으며 올해는 지난 4년간 총 보급대수 182대보다 약 157% 증가한 285대를 보급할 계획이다.

정한규 도 첨단모빌리티산업과장은 “수소충전소 확충은 수소전기차 보급 가속화의 핵심 요소”라며 “수소 충전 인프라 확대를 통해 수소 모빌리티 대중화를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수소전기차 이용자는 한국석유관리원이 운영하는 수소유통정보시스템 하잉을 통해 전국 수소충전소의 위치, 가격, 운영시간, 대기 차량 수 등의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출발지와 도착지를 기준으로 경로상 충전소 검색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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