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봄인재 양성 본격 나서
고려인 등 취약계층 대상
주간·야간·자격증반 운영
평택대학교는 6월 28일 부설 요양보호사교육원을 개설하고 돌봄 인재 양성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요양보호사교육원은 6월 9일 경기도로부터 공식 지정을 받았으며 고려인·북한이탈주민·경력단절여성 등 지역 취약계층이 요양보호사 자격증을 취득하는 데 필요한 교육을 제공하게 된다. 첫 교육과정은 7월 28일 시작되며 주간반·야간반·자격증반 등 다양한 형태로 운영될 예정이다.
평택대는 정부 시범사업인 ‘외국인 요양보호사 양성 대학’에 지원해 외국인 유학생을 위한 맞춤형 교육과정도 운영한다. 이를 통해 외국인 요양보호사의 체계적 양성은 물론 국내 정착과 취업 지원까지 이어지는 통합형 돌봄 인재 육성 모델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동현 총장은 “대학의 우수한 교수진과 최신 실습 시설,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력관계를 기반으로 삼아 대학의 공공성과 지역사회 기여 역할을 확대하는 교육원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아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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