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문화관광해설사 보수교육
‘시민과 함께하는 원균학당’은 6월 26일 평택시공익활동지원센터에서 평택시 문화관광해설사들을 상대로 ‘선무일등공신 원균장군 해설’ 보수교육을 진행했다.
이날 보수교육은 원균장군의 임진왜란 공적과 그간 잘못 알려진 사실을 파악해 보다 깊이 있는 해설 역량을 다지는 자리였다. 이상열 회장은 “임진왜란에서 장군이 주도한 수많은 승전이 제대로 평가받지 못하는 현실을 해설사들이 바로 알고 원릉군기념관을 방문하는 방문객들에게 정확한 사실을 알리기 위해 지식 함양의 시간을 마련했다”라고 말했다.
이날 역사학자 백승종 교수가 진행한 ‘선무일등공신 원균장군 해설 보수교육’ 강연은 왜곡된 원균 장군의 일대기를 다시 돌아볼 수 있는 계기가 돼었다는 평가다.
강연 후 질의응답 시간에서는 우리 국민이 가진 장군에 대한 부정적 인상을 씻을 방안에 관한 의견이 활발하게 오갔다.
또 문화관광해설사들은 원릉군기념관 주변을 국가문화유산을 전시하는 공간에 걸맞게 정비해줄 것을 평택시에 요청하기로 했다.
한편 평택시문화관광해설사는 현재 16명이 활동 중이며 10곳의 해설지에서 평택을 찾아온 이들에게 평택 문화와 역사적 배경을 설명하고 의미 있는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김윤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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