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선 투표 68.46% 득표
2순위 편석환 교수 선출
한경국립대 제9대 총장 후보 결선투표 결과 1순위 김찬기 문예창작미디어콘텐츠홍보전공 교수, 2순위에 편석환 특수체육전공 교수가 선출됐다.
한경국립대 제9대 총장임용추천위원회는 이 같은 총장임용후보자 선거 결과를 6월 26일 발표했다.
총장임용후보자 선거는 기호 1번 김찬기 문예창작미디어콘텐츠홍보전공 교수, 기호 2번 강철 응용수학전공 교수, 기호 3번 안승홍 조경학전공 교수, 기호 4번 김영기 화학공학전공 교수, 기호 5번 편석환 특수체육전공 교수가 출마해 5파전으로 치러졌다.
1차 투표에서 김찬기 후보가 득표율 43%를 얻어 1위에 올랐으나 과반 득표자가 없어 결선 투표가 진행됐다. 그 결과 김찬기 후보가 득표율 68.46%로 1순위 총장임용후보자로, 편석환 후보가 31.54%를 얻어 2순위로 최종 선정됐다. 선거는 온라인으로 진행됐으며 교원 70%, 직원 23%, 학생 7% 비율로 득표에 반영됐다.
앞으로 총장임용추천위가 순위를 명시해 김찬기·편석환 후보를 교육부에 추천하면 교육부 임용 제청을 거쳐 대통령이 최종 1명을 임명하게 된다.
김찬기 교수는 고려대 국어국문학박사 출신으로 2005년 교수에 임용됐다. 교무처장·대학행정본부장 등 교내 보직을 맡았고 한국현대소설학회장 등을 역임했다. 선거 과정에서 경인권 국립대 통합 및 공공의대, 대학 재정 1350억원 이상 달성, 교육·연구·산학협력 체계 고도화, 교육환경 및 행정 혁신, 따뜻한 복지 환경 마련, 학내 소통 및 사회공헌 실천 등을 주요 6대 어젠다로 제시하고 ‘더 반듯한 대학, 상생적 혁신대학’을 약속했다.
편석환 교수는 서강대에서 광고홍보학 박사를 취득했으며 통합 전 한국복지대 교무처장과 대학통합실무단장을 지냈다.
